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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식단5

<차박 식사노트 8/9회차>-야채볶음 꿀조합 이번엔 식사 원칙 1번( '야채볶음'을 중심으로 차박식사를 설명)을준비하는 과정들이 들어있는 사진이에요.제가 주로 볶음에 활용하는 야채는 오이, 호박, 가지, 버섯, 당근, 양배추, 양파, 텃밭채소 등 흔하디 흔한 것들이에요. 야채를 볶을 때 마늘이나 간장, 고춧가루, 파, 후추 등 일체의 양념을 더하지 않아요.신선한 재료에 약간의 소금간만 해 기름에 후루룩 볶아내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맛이 올라오니까요.제가 요리를 하려고 신경 쓰지 않아도 접시에 각각의 야채볶음이 올려지고 입안에서 만나면맛난 요리로 완성이 되거든요.순하디 순한 본연의 맛들이 두세 가지 만나면그 조합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맛이 입안에서 펼쳐지지요.꼭 경험해보셨으면 해요. 야채볶음 도시락을 준비할 때 3박의 여행에 2-3가지 야.. 2025. 6. 17.
<차박 식사노트 7/9회차>-당조절 걱정없는 외식(생야채-과일도시락으로 준비) 지금까지 '식사원칙 1,2,3번'과 '캠핑카 냉장고 정리방법그리고 원칙을 지키며 실천한 '차박 아침 식사 메뉴들'을 보여드렸어요. 이번에는 오후 4시에 먹는 '점저 식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하루 두 끼를 먹는 저희 부부는 차박 여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저희만의 '식사 원칙 1,2,3'을 지키며 '아침 식사'를 하고 '점저 식사'에서도 지키려고 노력을 해요.차박 아침 식사 후 7시간이 지나야 점저 식사를 하는데요 아침식사 때 충분히 배부르게 먹기 때문에 막 배가 고프거나 식욕 때문에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먹는 재미는 무시할 수 없는 즐거움이잖아요.그래서 군것질 중 제일 하고 싶은 군것질을 이때 조금 하는 편이에요.그 대신 너무 많이 먹으면 점저 식사가 맛이 없기 때문에 배부르게 .. 2025. 6. 16.
<차박 식사노트 5/9회차>-캠핑카 냉장고 정리법(더 쉬워지는 차박식사) 지금까지 저희 부부가 5년간 실천한 '식사 원칙 1.2.3번'을 '차박식사를 중심'으로 말씀드렸어요. 이번엔 준비해 간 '음식의 보관'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저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모두 아시겠지만 캠핑카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이에요.각종 수납공간, 싱크대, 싱크볼의 사이즈 등 모든 것의 작다 보니 집에서처럼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차박이 되어버리거든요. 애초에 차박의 목적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의 충족일 텐데 오히려 캠핑카에서 또 다른 욕구가 싹틀 수 있어요.차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각한 욕구말이에요.그렇게 되기는 정말 싫잖아요.저희도 처음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과하지 않게 조금 부족하게 지내겠다 생각하니 한결 편해지더라고요.그중에 제일 힘든 것이.. 2025. 6. 15.
<차박 식사노트 4/9회차> - 한입이면 충분한 탄수화물의 비밀(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차박식사를 설명) 식사 원칙 3번인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차박식사'를 실천한 방법을 말씀드릴게요.'식사 원칙 1번과 2번'대로 '볶은 채소'와 '단백질'까지만 먹어도 이미 메아리가 울리지만, 폭죽을 터뜨리기 위한 '탄수화물 한입'은 꼭 먹어줘야 해요. 일종의 방점인 셈이지요. 어떤 탄수화물을 먹을까요?1. 빵 (주로 직접 구운 빵을 먹지만 필요하면 사서 먹기도 해요)유기농 통밀가루에 집에 있는 것들을 마구 섞어요.(집에 있는 것들 : 견과류, 치아시드, 깨, 콩가루, 미숫가루, 가지, 무말랭이, 당근, 건포도, 건대추, 사과, 산딸기 등등)여기에 이스트와 소금을 넣어 구운 후 식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해요.차박 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적당히 돌려요.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따끈 바삭하게 치즈를 얹기도.. 2025. 6. 15.
<차박 식사노트 1/9회차> - 5년을 지켜온 식사원칙-야채부터 한 입(시작하게 된 계기와 전반에 걸친 원칙 그리고 결과) 차박 식사노트 1회 차에서는2021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우리 부부가 꾸준히 실천해 온 식사법을 소개할게요. 이런 식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남편의 당수치 때문이었어요.약 먹으라는 의사의 처방이 있었거든요. 우리는 약을 먹기 전에 한 번쯤 노력해 보기로 했어요. 마침 함께 퇴직을 한 터라 계획을 자유롭게 실천해 볼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완전 성공이라는 것이에요. 2년 정도 좌충우돌하면서 저희만의 방법을 찾았지요. 캠핑카를 사면서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금방 방법을 찾았고 그 방법이 특별할 것이 없었다는 것이에요. 원칙이 있고 그것을 따르면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저희가 실천한 식사원칙은 이래요1. 야채 먼저! (생채소, 볶은 채소 모두 가능)2. 그다음 단백질 (두부, 달걀, 콩.. 202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