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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는 시루(詩樓)다 밀양 영남루의 기원은고려 중기의 영남사라는 절이에요.고려말에 영남사 절터에영남루라는 밀양읍성의 객사 누정으로 건립되어여러 차례의 중수와 확충공사를 거치게 돼요.임진왜란으로 전소되어 중건했지만1834년 다시 전소되어 1844년 중건오늘에 이르게 되었어요. 주목할만한 점은고려말 이래 조선에 걸쳐영남루의 모든 중건 및 중수 기록이상량문과 중건기 중수기 등의 형태로 세세하게 남아있다는 점이에요.또영남루와 관련된 문학작품이고려말 이래 조선시대에 걸쳐480명, 973수에 이른다는 사실이에요. 밀양 영남루는 '시루(詩樓)'그 작품 세계는 '영남루 문단'이라는 증거가 되는 '영남루 제영시문(題詠詩文)'을 몇 수 찾아보았어요. 현대시보다 더 어려운 한시이니영남루에 올라보았다는 같은 경험에근거해그 감흥만을 대충 짐작만.. 2026. 4. 9.
밀양 영남루는 왜 '시루(詩樓)'라고 불릴까? 밀양 영남루는 '시루(詩樓)'그 작품 세계는 '영남루 문단'이렇게까지 표현하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대부분의 누각에는 시가 많이 걸려있던데......==>영남루는 시루(詩樓)다https://carcam-n-garden.tistory.com/283 밀양 영남루는 밀양읍성의 객사에 딸린 누각이에요.당시 관료들이 공무 등으로 영남이나 밀양을 찾으면꼭 올라야 할 명소로 꼽히던 곳이었지요. 밀양읍성 객사에는 당대의 관료와 문인들이 머물곤 했어요.그들이 잠시 머물던 그 공간에서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한 곳이 영남루였겠지요. 탁 트인 밀양강절벽 위에 세워진 누각그리고 바람과 햇살이 흐르는 넓은 마루그 풍경과 구조는 단순히 '보기 좋은 건물'을 넘어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였을까요?한.. 2026. 4. 9.
밀양 영남루, 걸어보아야만 비로소 이해되는 건축물 밀양 영남루를 제대로 알려면 다음의 단어들을 알아야하겠더라고요.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보았어요.헌랑(軒廊), 월랑(月廊), 대루(大樓), 소루(大樓), 익루(翼樓), 능파각(凌波閣), 침류각(枕流閣),여수각(如水閣), 층층각 밀양 영남루는 하나의 누각이 아니라'이어진 길'이라고 볼 수 있어요.계단과 마루가 바람이 흐르는 통로가 되면서건물들이 서로를 향해 조용히 이어져 있어요.영남루는 이렇게 이어져 있어요.능파각은 영남루와 '마루를 사이에 두고'영남루는 다시 침류각과 '계단을 사이에 두고' 이어져 있어요. 이렇게 이어져 있는 모습을 헌랑(軒廊:처마들린헌, 복도랑)과 월랑(月廊:휠월, 복도랑)을 사이에 두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네요. 헌랑과 월랑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복도를 표현하고 있는 것인데이름에 이미 풍.. 2026. 3. 25.
밀양 영남루, 풍광과 구조가 최고인 객사 부속 건물 (2025. 12. 5. 금)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일컬어져요.영남루는밀양강과 삼문동을 내려다보고 있는 곳에 위치해요. 삼문동 밀양강 둔치주차장에서밀양교를 건너면 내일동에 있는영남루에 갈 수 있어요. 영남루는 아동산의 산자락에 자리해요. 덕분에 밀양강, 삼문동, 삼문송림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지요. 영남루에서 건너다 보이는 삼문동이에요.밀양강과 밀양강둔치, 초록의 삼문송림과그 뒤로 유성청구아파트단지가 보이네요. 삼문송림 안에는 삼문공설운동장이 있고 맑은공기체험교육센터(노란 건물) 뒤로는자랑스러운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개교 129년의 밀양초등학교가 있어요. 작년처럼 올해도 밀양초등학교 학생들은선생님과 힘을 합쳐학급별 틀밭농사를 지으며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을 테지요.=.. 2026. 3. 25.
봄날 먹는 평범한 국수, 배추꽃대나물과 불고기 곁들인 (2026. 3. 22. 일) 배추꽃대가 탐스러워요.자고 나면 쑥쑥 올라와 있으니 매년 봄 이때쯤엔 배추꽃대를 매일 먹게 된답니다.삶아 찬물에 헹궈 꼭 짰어요. 오늘은 된장에 무칠 거예요.마늘, 참깨, 고춧가루, 양파, 된장그리고 참기름 넣어 무쳐요. 샤브용으로 파는 소고기가 있길래사 왔어요.진간장, 국간장 조금, 참기름, 마늘, 후추, 당근, 양파 넣어볶아줘요. 마지막에 참깨 뿌렸어요. 오늘 점저 반찬은 배추꽃대된장나물과 불고기예요. 주메뉴는 소머리 곰국에 만 소면이고요. 고소하고 따뜻한 곰국을 한 모금 마시고 국수에 아삭아삭 달큰한 배추꽃대된장나물을 얹어 한 입 먹고속이 든든하게 불고기를 또 한 입 먹고........오늘도 평범하고 맛있는 하루였어요.60이 넘으니 생각하게 되었지요.평범한 하루가 가장 특별한 하.. 2026. 3. 23.
밀양 현지인 맛집, 설봉돼지국밥 후기(2025. 12. 6. 토) 밀양 여행 중 밀양교를 걷고 있었어요.아이들 손을 잡고 산책하는 젊은 엄마들과 우연히 한 방향으로 걷게 되었지요. 잠깐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설봉돼지국밥집을 추천해 주셨어요.가족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하면서요. 도착해 보니 마당이 있고 간판은 소박하고 흔히 말하는 감성 맛집이 아니라정말 오래된 동네 국밥집 느낌 그대로예요. 실내도 한 번에 만들어진 인테리어가 아니에요.오랜 세월 이어지고 덧붙여진 방들이'맛은 자신 있어!'라고 외치고 있네요. 셀프바에는 김치와 반찬을 놓아두고 있었어요.김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밀양에 와서 먹는 밀양 돼지국밥은 처음이니기본을 먹어보기로 했어요.'돼지국밥'과 '돼지수육'으로 결정! 우선 눈으로 보기에 돼지국밥 국물이 기름지지 않아담백해 보여요.김치가 먹음직스러워.. 202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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