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성식당 추어탕(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 차박 후 광성식당 추어탕)
요천생태습지공원에서 지역 주민분들의 추천으로
광성식당을 찾기로 했어요.
광한루원과 가까운 곳에 있는 맛있는 추어탕 전문식당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추어탕을 먹으려면 이 정도 준비는 해야겠지요.
파프리카, 오이, 참외, 방울토마토를 조금 먹고 출발했어요.
식당 앞 자그마한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식당에 들어갔지요.
무료주차가 가능했어요.
광성식당은
(광성식당 주소 : 전북 남원시 광한서로 7 )
브레이크타임 없이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식사가 가능해요.
식당 규모가 엄청나네요.
세어보니 대략 300석이 넘는 것 같았어요.
오늘도 역시 식당이 한산해요.
1일 2식을 하면서 점저 식사를 오후 4시 전후로 하다 보니
저희가 식사를 하는 시간엔 대부분의 식당이 번잡하지 않아요.
이것도 저희가 생각하는 1일 2식의 장점 중 하나에 속해요.
월요일 오후 4시면 손님이 많을 시간은 아닌 게 맞죠?
추어탕을 먹으러 왔으니 추어탕을 먹어야겠지요.
그래도 미꾸라지 튀김 맛을 보고 싶어 '추어세트'로 주문했어요.
군더더기 없는 기본반찬이 깔끔하네요.
추어탕은 좀 걸쭉해 보여요.
요즘은 반찬 지나치게 많이 주면 오히려 반갑지 않아요.
딱 적당한 양이에요.
설거지하시는 분도 음식을 만드신 분도 행복하겠지요?
식당 사장님도 저희를 보시더니 '다 드셨네요' 하시더라고요.ㅎㅎ
들어갈 땐 주차장에서 홀로 바로 들어갔는데
믹스커피를 마시다 정문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월이 느껴지네요.
광한루원의 담장 둘레로 추어탕 거리가 유명해요.
광한루원의 정문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광장주차장'인데
거기서도 '광성식당'이 보이고요.
음식맛도 좋고 주차하기도 편리한 그런 식당이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광한루원에 들어갑니다.